6월 8일(일), 장마가 다가오고 있었지만, 당일은 흐리다가 맑은 날씨였습니다.
ANIC의 자원봉사자와 직원 24명,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과 외국인 자원봉사자 26명, 총 50명이 함께 나들이를 떠났습니다.
외국 참가자는 중국, 한국, 인도, 스리랑카, 아르헨티나, 미얀마, 대만, 이란, 프랑스, 네팔 출신이었습니다.
먼저, 나가토로마치에 있는 금전운의 신으로 알려진 히지리 신사에 갔습니다. 이 근처에서 발견된 동을 사용하여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 화폐 ‘와도카이친(和同開珎)’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.
다음으로 나가토로역에 들렀습니다. 모두 함께 아라카와 강의 암반 지대까지 걸어갔습니다. 그 후에는 그룹을 나누어 기념품 가게를 돌아보았습니다. 이날의 메인은 증기기관차 ‘SL’을 보는 것이었습니다. 박력 있는 소리와 연기, 냄새가 인상적이었습니다.
점심은 Torokolo Farm에서 신선한 채소로 만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. 배가 든든해진 후 후카야시로 향했습니다.
시부사와 에이이치 기념관에서는 지금까지의 시부사와 에이이치 씨의 업적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그의 생가인 ‘나칸치(なかんち)’에도 들렀습니다. 아주 훌륭한 집이었습니다.
마지막으로 ‘오카베’라는 도로 휴게소에 들러 모두 많은 기념품을 샀습니다.
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스탬프 랠리를 하면서 평소 교류가 없던 자원봉사자들끼리, 학습자들끼리도 서로 교류할 수 있어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.